크론이 직딩일기
부석사를 지나 한적한 소수서원 산책, 덤으로 선비촌까지 본문
안녕하세요.
영주에는 부석사 말고 소수서원과 선비촌이 있는데요.
부석사 올라가는 길에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이 있습니다.
소수서원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소수박물관과 선비촌까지 모두 둘러볼 수 있어서 추천추천입니다!
50% 감면 | 면제 |
영주시민 영주시 사이버 시민 영주시 소재 사업체 근무자 영주시 소재 대학 재학생 영주 시티투어 참가자 동주도시 시민 -경기도 : 광주, 양주, 여주, 파주 -강원도 : 원주 -충청북도 : 청주, 충주 -충청남도 : 공주 -전라북도 : 전주 -전라남도 : 나주 -경상북도 : 경주, 상주 -경상남도 : 진주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 |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심한 장애 1인추가) 영주시 의로운 시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중 그린카드 소유자 |
버스 시간표도 있으니 자차가 없이 버스 관광을 하시는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입장을 하게되면 소나무가 반겨주는데요.
소나무가 엄청 커서 정말 하늘을 찌르는 줄 알았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안나오는 풍경으로 찍고싶었는데 소나무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기에 올려봤습니다.
오른쪽에는 해설가분과 관광객들이 있었습니다. 시간에 맞춰 가시면 해설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저 산책으로만 왔기에 빠르게 둘러보았어요.
이 엄청난 소나무 밭을 보고 있자니 개인적으로 부석사는 다 머릿속에서 지워졌습니다.
봄, 여름에 오면 얼마나 이쁘고 상쾌할지 너무 기대가 됐어요.
소나무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원주 주민으로써 치악산 소나무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관리도 너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소나무길을 지나면 은행나무가 나옵니다.
너무 커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어요.
어마어마한 은행나무죠?
직접 보시면 정말 엄청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꼈고 제 자신이 너무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난 많이 살아봤자 100살인데..엣헴
안쪽으로 들어가니 선비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체험도 할 수 있다니, 자녀가 있으신 분은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소수서원 박물관은 패스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선비촌으로 가는 길입니다.
너무 이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부석사에비해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바로 앞에 계곡과 산이있고 아름답게 펼쳐진 이 공간을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길을 따라 왼쪽으로 가시면 선비촌이 있고 선비촌은 한옥마을처럼 되어 있습니다. 간식거리도 있으니 구경해보는 것 추천드려요.
저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 산책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엄마가 바라보는 저 길로 가면 선비촌입니다. 참 이쁘지요.
자연과 어우러진 선비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내리고 강물을 따라서 걷는 길이 운치있고 좋았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을 땐 각자 분위기에 취해서 따로 걸었습니다.
생각에 잠기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죠.
혼자 너무 생각에 잠겨 저멀리 미리 돌다리를 건너는 엄마,,,,,,
돌다리에 있던 단풍나무도 엄청 컸습니다.
잎이 강에 떨어져 고여있는 모습과 엄마아빠 뒷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셔터를 멈출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 가을과 두 분 모습이 겹쳐져 순간 코찡-했습니다.
돌다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은 광각으로 찍었습니다.
운치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이런 세상이 따로 존재하는지, 내가 월요일엔 또 바쁜 생활을 하는게 맞는가 싶으면서
뭐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부석사는 사람이 많아서 아무생각없었다면 (산에 올라가기 힘들어서 그런거아님)
소수서원은 혼자 감상에 젖어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가을 끝자락을 잘 보고 온 것 같습니다.
'ABOUT ME >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내시경 프로(?)의 식단 (0) | 2022.07.13 |
---|---|
진행 중인 크론병 (0) | 2022.05.25 |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 , 가을단풍 보러가요 (43) | 2020.11.03 |
스낵으로 알아보는 내 성격, SPTI (26) | 2020.10.21 |
모닝 아바라 (6) | 2020.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