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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 , 가을단풍 보러가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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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영주시 부석사 , 가을단풍 보러가요

우죠우죠 2020. 11. 3. 12:01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원주에서는 차로 영주까지 1시간, 부석사까지는 거의 30분 해서 1시간30분 걸렸습니다.

영주에서는 사과가 유명해서그런지 가는길 곳곳마다 사과를 팔고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1주차장과 2주차창, 이렇게 두개가 있으니 주차에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으신 분은 2주차장에 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화장실에 예민한 편인데 화장실도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여서 사진이 흐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어느정도 보정했어요!

 

 

 

주차장에서 부석사로 올라가는길 옆에는 사과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어떻게찍어도 사진이 이상하게 보여 찍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였습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보는것도 추천 드려요! 저는 보지 않았습니다 ㅎㅎ;;

 

 

부석사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안내책자도 잘 되어 있더라구요.

특히나 다국적오디오 해설기기가 있어서 외국인도 잘 즐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라가는데 외국인이 조금 있었습니다.

 

 

과도한 사진편집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부석사입니다.

이 돌을 따라서 쭉 위로 올라가다 보면 체험 공방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나무 공방이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다고하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사과 가판대가 많아서 여기저기 사과를 맛보며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은행나무 밟으면서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아,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은행 냄새는 참을 수 없었다는것 ㅠ-ㅠ

 

 

관람요금

 

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서서 기다리면서 찍은 단풍사진입니다. 너무 이뻤어요. 생각해보면 매표소 풍경이 제일 참 이뻤던 것 같은데 ㅎㅎㅎㅎ왜 더 안찍은 것인지..

관람요금은 국가지정문화재라그런지 관람요금도 저렴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라고하면 더 관람요금을 높여서 문화재 주변환경 퀄리티를 높이고 보존에 공을 더 들여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는 참 저렴한 것 같아요!!

 

매표소부터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제 30분넘게 올라가야하는 길인데.

초반부터 사진을 찍어달라는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매표소 쪽이 은행잎이 제일 풍성해요 ㅋㅋㅋㅋㅋ

 

 

한 30분간 열심히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ㅠㅠ 오르막길이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저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갈 때는 더더욱..

하지만 저게 끝이라고 생각한다면 만만이 콩떡......계단이 더 있습니다^-^;

더 많은 계단은 찍지 못했어요... 마스크 쓴 채 산행을하니 너무 힘들었거든요. ㅠㅠ

 

 

 

부석사
안양우롸 뒤쪽 부석사 무량수전
범종루

 

그 많고많은 계단을 올라간 후 펼쳐지는 부석사입니다.

사진은 정말 많이 찍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건질 수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부석사 조경은 이쁘게 잘 되어있었고 그 주변으로 한옥도 어우러져서, 하나의 마을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약수터처럼 약수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마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코로나때문에 혹시 몰라서안마시는걸 추천드립니당. 전 안마셨어요!

 

 

 

배흘림기둥

이 우산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부석사를 찍을 순 없었습니다.

진짜 정말많아요ㅠㅠ

배흘림기둥만 찍고 마스크 더 쪼이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물론 내려오는길도 사람이 빼곡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주차장에 차가 많긴했지만 이 정도 일 줄을 몰랐습니다.

정말 많으니 평일에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1시간 산행으로 허기가 져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입구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평화식당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는 해물파전, 감자전을 시켰는데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왼쪽이 해물파전, 오른쪽이 감자전입니다.

해물파전은 그런대로 먹을만했어요. 물론 오징어는 진짜 손톱만큼 들어있습니다.

감자전은 감자100%아니고 밀가루 많이 넣었어요. 감자 100%라면 저런식으로 나올 수 없죠..

그냥 분위기만 내고 왔습니다.

 

가는길에는 분수 쪽으로 돌면서 여유롭게 지나갔어요.

 

안전문구가 있지만

여기에 뛰어드시면 안돼요! 감전위험이 있습니다!!

 

 

 

 

부석사 무량수전

일단 사람이 많아서 불안했는데 단풍구경 잘 하고 온 것 같아요.

봄에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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