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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신약 연구,임상 중인 약들

우죠우죠 2020. 10. 20. 12:55

 

현재 신약 연구 및 임상 실험 중인 약들입니다.

 

참고하세요!

 

  • FBCA201
  • CKD-506
  • 퓨어스템CD
  • ICP-NI
  • nipep-ibd
  • 미리키주맙 
  • 자이셀레카
  • 오자니모드
  • 필고티닙

 

 

임상실험(임상연구) 는 간단하게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 간단하게 들은 얘기입니다. 전문성 X)

 

  1.  1상 :  소수의 건강한 인원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단계
  2.  2상 : 좀 더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이며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
  3.  3상 : 다수의 인원을 상대로 약물의 의학적 가치를 실험하는 단계.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한다. 결국 이 단계는 "약물의 설명서" 에 들어가는 모든 내용이 된다.
  4.  4상 : 출시 이후 사후관리, 시장에 풀린 약이 내놓은 자료를 수집하여 약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장기적으로 조사한다. 

 

 

 

미리키주맙은 '릴리' 라는 제약회사에서 연구중이다.

나는 릴리(미리키주맙) 임상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병원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임상 실험에 대해 거의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부정적인 생각을 때문에 아무도 임상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신약 개발은 계속 늦춰지게 된다.

물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다.

담당 주치의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결정해야한다.

나처럼 기존의 휴미라, 레미, 스텔라라 등의 주사제가 있지만 양호한 나의 상태에 쓰기엔 강도높은 약들이다.

내 상태가 먹는 약으로는 해결안되지만 그렇다고 주사제(기존의 강도높은)를 쓰기엔 양호하기 때문에, 나는 임상실험을 선택한 것이다.

처음엔 딱히 대안이 없어서 선택한 것이긴 한데 크론병 환우 카페에 들어가서 기존의 약들이 다 듣지않아서 장절제를 하는 사람들의 경함담을 읽어보니, 내가 선택한 임상실험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

얼른 신약이 개발돼서 크론병을 앓고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임상실험을 하다가 안좋아지면 바로 주사제로 전환할 것이다)

 

(한창 스테로이드 맞을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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